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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SSAFY] 싸피 7기 JobFair 면접 후기 본문
Job Fair
SSAFY(이하 싸피)에서는 1년을 1학기, 2학기로 나누는데,
한 학기당 5개월은 학습(또는 프로젝트)를 하고 남은 한 달은 취업 관련 활동을 한다.
이 시즌을 Job fair 기간이라 일컫는데,
인터넷에 Job fair 기간 면접 후기가 없기에 도움이 되고자 몇 자 적는다.
말은 한 달이지만 실제로는 2주 정도 되는 시간으로,
한 달 중 Job fair 기간을 제외한 남은 2주는 알고리즘 및 실무에 관련된 툴을 다룰 수 있는 시간을 내어준다.
서류 지원
총 6-70개의 회사가 있었으며 직무의 방향성과 본인의 비전, 기술 스택 등을 확인하고 지원하면 된다.
2주 중 10일 정도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회사를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주니 천천히 둘러보고 지원하자.
이번 면접은 합격 후 취업보단 취업시장에서 내가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 사람인지 알기 위해 지원하였으며,
면접은 보면 볼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
짧은 시간에 많은 면접을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다양한 회사에 지원했다.
면접 부담감과 긴장감 때문에 하루로 몰아 봤으며,
면접 시간은 30분 단위로 싸피에서 시간을 정해주니 원하는 시간대에 신청하면 된다.
면접 준비
면접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몰라 자기소개서에서 궁금할 거 같은 사항들을 질문으로 뽑았다.
또, 프로젝트 경험을 되살려 정리하였고 마지막으로 CS 공부를 했다.
그리고 싸피 면접 때 써먹은 간단한 자기소개만 준비해 갔다.
프로젝트 정리의 경우 Github readme.md를 이용했으며(here),
대부분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했기 때문에 내가 맡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봤다.
CS는 워낙 광범위하기 때문에 뭘 보기 애매해서 사실상 어느 정도 포기한 채로 면접을 봤다.
평소에 CS 공부를 해둔 게 도움이 많이 됐다.
면접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면접을 보는 날인데,
서류를 지원한 뒤 합격된 곳만 면접 시간을 신청할 수 있다.
필자는 20곳에 서류를 넣어 9군데를 면접을 봤다(개인적으로 서류 넣은 곳까지 포함하여 수요일 날 11군데 면접 봄).
면접은 웹엑스로 진행했으며,
면접관님들이 편하게 말해달라고 하며 실제로도 편했다(예외는 늘 존재한다.).
대체적으로 CS 지식보다는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질문들이 많았다.
그래서 진짜 3~4번째부터는 긴장도 안되더라(CS 질문하면 그냥 모른다고 하지 뭐! 하는 마인드로 임했다.).
자기소개서에 적힌 프로젝트는 대부분 필자의 주관적으로 진행해 편하게 대답할 수 있었다.
참고로 하루에 몰아서 면접을 신청했기 때문에 30분 단위로 새로운 회사에 면접을 봤다.
면접 시간은 늘 부족했다고 느꼈고(그래서 2차로 기술면접을 따로 보는 곳도 있다.),
면접관님들이 경청을 해주셨기 때문에 질문을 하나 던져주면 최대한 자세하게 풀어서 설명했다.
꼬리물기 질문도 많았는데,
애초에 꼬리를 물게끔 포괄적으로 질문을 하셔서 질문에 대답하면 그거에 대해 다른 궁금증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꼬리를 무는 질문을 한다고 큰 부담감을 느끼진 못하였다.).
대부분 자기자랑을 하며 끝났고,
일말의 압박감을 느끼지 못했다(필자는 면접은 본인이 얼마나 잘났는지 소개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정말 편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게 해준 면접관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웹엑스 서버가 터질 때가 종종 있었다.
이럴 경우 기다리면 회사 측이나 싸피측에서 연락이 오니까 기다리자.
면접 질문
자세하게 면접 질문에 대해 말하는 건 해당 회사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렇지만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겐 조금이라도 정보가 궁금해서 들어왔을 테니,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공통된 면접 질문을 꼽아보도록 했다.
Q. 자기소개해 보세요. ★★★
(솔직히 왜 자기소개하는지 모르겠다. 시키는 데도 있고 안 시키는데도 있지만 시키는 곳이 더 많았다. 자기소개로 면접을 인트로 하는 경향이 강하니 꼭 준비하자. 필자가 느끼기엔 면접 지원자니까 자기소개 정도는 준비했겠지? 하는 생각으로 물어보시는 것 같다.)
A. 하루에 몇십 명부터 몇백 명까지 보는 면접관들에게 자기소개로 튀는 건 어려운 일이니 내가 자신 있는 분야를 함축해서 말했다.
Q. 우리 회사에 지원한 이유는? ★★★★★
(진짜 안 물어본 회사가 없었다. 그도 그럴게 내가 면접관이어도 많은 회사 중 자기 회사에 지원한 이유를 가장 궁금했을 거 같다.)
A. 20여 개의 회사를 골라서 지원할 때 그 회사를 지원한 이유를 솔직하게 말했다.
예를 들자면, 필자는 Linux를 좋아하는 편이라 Linux를 사용하는 점,
모집 공고에 업무에 대해 자세하게 적어 놓은 걸 보고 지원자를 배려하는 회사라고 생각해서 지원한 점,
필자가 진행한 프로젝트와 업무 범위가 겹쳐 경쟁력이 있어 지원한 점,
솔직하게 재밌어 보여서 지원한 점 등을 이유로 말했다.
(p.s."제가 입사하면 다른 지원자들 보다 잘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지원했습니다."라고 말하니 패기에 좋아하셨다.)
Q. 자기소개서(혹은 포트폴리오)에 기술 스택(상, 중, 하)를 나누는 기준이 궁금하다. ★★★
(이게 무슨 소리냐면 자기 객관화를 했을 때 왜 자기 자신에게 상을 줬는지, 무엇 때문에 자기가 이 기술 스택이 상인지 궁금해하시는 것 같았다.)
A. 제가 날고 기어봤자 실무자 입장에선 못하는 게 기정사실이기 때문에 제 주위 학우들 기준에서 나눴으며,
코드를 읽고 바로 이해가 가능한 기술은 상, 어느 정도 검색을 하며 이해할 수 있으면 중, 인터넷 레퍼런스를 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만 알면 하, 기술 스택에 적기 민망할 정도로 사용해 봤으면 아예 기입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리니 전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셨다.
Q. Algorithm ★★
(지원 후 코테를 보는 회사들도 있었고(이메일로 날라옴), 직무와 알고리즘은 상관없지만 알고리즘을 묻는 회사들이 좀 있었다. 난도는 백준 기준 어려워도 실버 상)
A. 필자가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는 점을 어필하며(1일 1sol),
자료구조에 대해 설명하라는 질문이 들어왔을 때(스택, 큐, 트리 등 기본) 막힘없이 설명하였다.
Q. 입사 후 로드맵★★★★★
(다들 공통적으로 회사에 지원한 후, 본인이 생각하는 로드맵을 물어보셨다.)
A. 필자는 정보 보안 전문가가 꿈이기에,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배우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 수긍하는 분위기.
면접 후기
신입이 입사 전에 아무리 잘해봤자,
입사하면 회사에서 하는 일을 배워야 한다.
따라서 내가 잘한다는 것보다는 뭘 하든 배우면 잘할 수 있다는 걸 어필했다.
물론 근거가 있어야 한다(근거 없으면 근자감인데, 누가 믿어주겠는가?).
필자는 학부생 때 다양한 수업을 들은 학점,
필자가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는 점(1일 1commit) 등을 근거로 들며 이야기했다.
필자는 면접관님들이 신입에게 기대하는 건 잘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배우려고 하는 의지를 본다고 생각한다.
이번 면접을 하며 느낀 건 이 생각이 맞는다는 것이고,
필자가 생각보다 경쟁력 있는 지원자인 걸 깨달았다(자기 객관화를 위해 실례가 안된다면 다른 면접관에 비해 내가 경쟁력이 있는 사람인지를 여쭤봤는데, 대부분 현실적으로 긍정적인 말씀을 해주셨다).
또한, 필자가 대답하는 말에 대해서 면접관님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여주셨고,
압박면접을 걱정했지만 정말로 일말의 압박감도 겪지 못하였다.
여러 번 면접을 연속으로 보며 느낀 점 중 부정적인 감정이 한 가지 있는데,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그 자리에서 읽으시는 분들이 계셨다.
지원자가 많거나 바빠서 못 보고 오시는 걸 수도 있지만,
현장에서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훑어보고 그 자리에서 면접 질문을 하는 게 기분이 썩 유쾌하진 않았다.
면접은 면접자도 회사에 대해 평가하는 자리인데,
회사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아무튼 좋은 경험을 선사해 준 면접관님들에게 감사 인사드린다.
면접 팁
팁을 좀 적자면 면접관님들은 싸피 교육생은 전부 공부를 잘한다는 생각이 어느 정도 기저에 깔려 있기 때문에,
여러 번 싸피 취업 설명회를 해본 면접관님들은 싸피생들이 대기업을 가고 싶어 하는 걸 안다(대놓고 대기업 왜 안 가고 우리 회사 지원했는지 물어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회사를 지원한 이유를 알고 싶어 하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자신이 없거나 취업이 급한 분들은 이런 빈틈을 잘 어필한다면 쉽게 취업할 수 있을 거 같다.
일대다 면접에서 느낀 건데,
자기소개를 좀 길게 한(1분 채워서) 면접자가 있었다.
내가 느끼기엔 자기소개는 가능한 한 중요한 내용 위주로 짧게 하는 게 좋을 거 같다(30초 정도로 자기소개가 길면 어차피 귀에 안 들어 오고 지루하다.).
추가로 이유를 더 적자면,
면접관이 지원자에 대해 궁금하면 더 물어보지 않을까?
나도 잘 몰랐는데(자기 자신에게 취해있었나 몰라도) 자신감 있게 대답하는 것도 중요한 거 같다.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 면접관님이 계셨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가고 싶은 회사였다.
+
CS 질문 중 유일하게 대답하지 못한 게 하나 있는데 소프트웨어 LifeCycle에 관한 것이다.
아니 정처기 공부할 때나 하는 걸 그렇게 물어볼지 몰랐다.
또, MVVM와 MVC의 차이를 물어봤는데,
대부분 다 동일하고 MVVM 모델에서 View는 독립적이라고 했는데 틀렸다고 말씀하셔서 뭐라 할 말이 없었다.
정확히는 MVVM 모델에서 Command 패턴과 Data binding으로 ViewModel과 View가 독립적이다.
이 말이 View가 독립적이란 말로 표현을 했는데 상세하게 풀어서 설명 못한 내 잘못이지 뭐,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 보다 Job Fair가 싸피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 불합격
----: 최종 합격
----: 진행 중 이거나 결과 미발표
1. VTW
1차 서류 합격 → 2차 실무진 면접
2. 레드브릭
1차 서류 합격 → 2차 임원 면접 → 3차 기술 면접
3. KSTec
1차 서류 합격 → 2차 실무진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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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스크스토리디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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